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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병원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암환자 등 일부 환자들이 10배가 넘는 치료비를 무릅쓰고 일본과 미국 등 외국병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유방암이 재발한 모씨는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입원은 물론 통원치료까지 거부당하자 미국행을 결심하고 직장에 휴직계를 제출했습니다. 대학병원의 파업사태가 언제 끝날지 기약도 없는 판국에 외국병원에서라도 하루빨리 암을 치료하겠다는 것입니다. ⊙유방암 환자: 돈도 많지 않고 국가적 손실이지만 가벼운 병도 아니고 생명은 하나뿐이라... ⊙기자: 국내에서보다 치료비가 10배 이상 비싸지만 미국과 일본 등지의 종합병원에는 최근 한국인 환자들의 입원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美 UCLA 메디컬센터 직원: 병원에 한국말하는 의료진이 있고 한국인들이 e메일로 문의합니다. ⊙기자: 인터넷 의료정보 사이트들도 분야별로 외국의 유명병원과 치료비 그리고 연락처까지 상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여력이 없는 대부분 환자들은 암에 걸리고 병세가 악화돼도 수술도 받지 못한 채 집에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암환자: 서민으로 살거든요. 외국갈 형편되면 왜 눈물 흘리고 안타까워 하겠어요. ⊙기자: 낯선 땅으로 떠나거나 혹은 그럴 형편이 못되는 환자들 모두가 공허하게 국민의 건강권을 외치는 의사들, 그리고 팔짱만 끼고 앉은 정부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