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신임 산은 회장, 노조 저지에 첫 출근 무산_도매 관리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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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이 출근 첫날인 오늘(8일) 노조 저지로 본점 집무실에 들어서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산은의 부산 이전 공약과 관련해 노조가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출근길 대치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전날 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된 강 회장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 도착했지만, 미리 정문에 대기하고 있던 노조원들에 막혀 내부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산은 본점 지방 이전 임무를 받고 온 낙하산 회장을 거부한다"며 정문 앞을 지켰습니다.

강 회장은 인근 호텔 등에 임시 집무실을 차리고 업무 파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은 노조는 성명을 내고 "신임 회장이 본점 지방 이전 미션을 부여받고 온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라며 "우리는 그의 산은 출입을 단 한 발짝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은 노조는 "지방 이전이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고 반대로 국가 경쟁력만 훼손할 것"이라며 산업은행의 지방 이전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