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일 법무 장관 지명” _버려진 서커스 베토 카레로 역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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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논란이 일고 있는 법무장관 지명이 이르면 내일 이뤄질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전 수석이 기용될 가능성, 그리 크지 않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법무 장관을 지명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후보는 문재인 전 민정수석과 김성호 국가청렴위 사무처장 2명으로 압축돼 온 상황, 이에대해 청와대 관계자들은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할 지 예단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도 문재인 전 수석이 아닐 수 있다는 흐름이 읽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의 최종 결심을 봐야겠지만 문재인 전 수석 카드는 접는 쪽인 것 같다는 겁니다. 문재인 전 수석이 아닐 경우 김성호 사무처장이 유력한 데 그 경우 실무 절차와 종합 판단을 위해 발표가 모레로 늦춰질 수도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합니다. 오늘 있은 노 대통령과 한명숙 총리의 오찬을 겸한 주례 회동에서도 법무 장관 인선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이 밝힌 의중에 총리가 견해를 밝혔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오늘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면서도 당이 전하는 민심을 경청하겠다는 대통령의 말도 중요한 진전이라는 말로 당의 기존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당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대통령이 충분히 파악했을 것으로 생각"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사표는 오늘 수리됐습니다. 교육부총리 후임 인선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며 법무 장관 인선과는 별도로 다음주쯤 이뤄질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