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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갑작스런 추위로 수도 계량기가 얼었다는 신고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최근 2년간 신고 접수된 동파 신고를 분석해 보니 추위가 닥쳤을 때 가장 먼저 수도 계량기가 얼어 붙는 주택은 복도식 아파트였고 그 다음으로는 다가구 주택이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물이 안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된 한 복도식 아파트입니다.

<녹취> "현재 계량기가 동결된 (상태예요.)"

다행히 아직 완전히 파손되진 않은 상태라 냉장고에 있던 식수를 끓여 계량기를 녹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채상목(서울시 관악구) : "아침까지는 (물이) 나왔어요. 아침까지는 나왔는데 사무실 갔다오니까 물이 안나오네."

아예 얼어서 깨진 수도 계량기는 교체할 수밖에 없는데 복도식 아파트에 설치된 계량기가 추위에 취약합니다.

<인터뷰> 이자화(서울시 남부수도사업소 과장) : "북쪽 방향에 복도가 있습니다. 여기에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햇빛이 들지 않고."

서울시가 최근 2년 간 수도 계량기 동파 사례 만 2천여 건을 분석했더니 한파 이틀째 부터 복도식 아파트의 계량기가 얼어 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닷새째부터는 다세대와 연립주택, 열흘 전후해 상가 계량기가 동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지역과 주택 유형별로 분석한 수도 계량기 동파 실태를 지도로 표시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김경서(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 "영하 5도가 (계량기 동파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기준이라는 걸 알아냈고요. 빅데이터를 지도 위에 올려 놓음으로써 지역적 건물적 특성을 찾을 수 있는거죠."

서울시는 이같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별 전월세 동향과 독신 여성 가구 안전 대책 등의 정책 지도도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