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황교수, 70억 원 부당관리 사용” _최고의 모바일 카지노 보너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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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우석교수에게 지원된 연구비와 후원금 가운데 70억원이 황교수, 개인계좌로 관리된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그중 25억원은, 사용처가 불분명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황우석 교수에게 지원된 연구비와 후원금은 모두 369억원, 이 가운데 246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70억원이 황 교수 개인 계좌로 관리돼 왔고 특히 25억원은 어디에 썼는지 증빙 자료가 없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황 교수는 연구 보조원 53명의 통장을 일괄 관리하면서 이들에게 들어온 인건비 8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옮겼습니다. 실험용 동물 구입비 2억원 역시 농장 주인 통장에서 빼내 자신의 계좌로 다시 넣었습니다. 과학 재단을 통해 들어온 민간 후원금 15억원도 자신의 계좌에 넣거나 현금으로 빼내 썼는데 사용처가 불분명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인터뷰>박의명 (감사원 전략감사본부 심의관): "증빙자료가 없고 개인계좌에는 강의료, 민간후원금 등이 입금되어 함께 섞여 사용된 관계로 입금된 인건비만의 구체적인 사용내역은 확인할 수 없었다." 후원금 가운데 5만 달러는 김선종 연구원과 박종혁 연구원에게, 또 일부는 정치인 후원금으로 전달된 것으로 감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박기영 전 청와대 보좌관이 위탁 연구 과제 2개 모두 보고서를 시한 1년을 넘기도록 제출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사용처를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한 부분은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기기로 해, 연구비 횡령이나 유용 등의 여부는 검찰 수사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