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자금이탈 방어용 예금금리인상 위험” _셰인 리뷰 돈 벌어_krvip

자본시장통합법과 주식시장 활황으로 은행에서의 자금 이탈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단순히 예금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하면 더 큰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금융연구원 김동환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자본시장통합법은 은행의 이자수입을 구조적으로 줄여 은행의 수익성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증권사들이 지급결제시스템에 참여함에 따라 단기 수신자금이 은행에서 증권사 등으로 이탈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그러나 은행들이 이런 자금이탈을 막기 위해 무작정 예금금리를 올릴 경우 결국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가계나 중소기업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고, 고객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