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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근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제기하고 있는 '참여정부 설거지론'을 반박하고 나서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명박 당시 당선인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쇠고기 문제를 논의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는 것인데, 한나라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른바 '참여정부 설거지론'은 새빨간 거짓말이자 야비한 진실 왜곡이라고 말했다고 민주당 의원들이 전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특히 지난 2월, 당시 이명박 당선인을 만나 쇠고기 시장을 개방하더라도 미 의회가 한미 FTA를 비준해 준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쇠고기 문제를 올려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3월 미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합리적 수준으로 일본과 대만 등 주변국과의 균형을 맞춰 수입조건을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종률(민주당 의원) : "쇠고기협상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 간에 대화록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한나라당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의 회동에서, 이 당선인이 쇠고기 협상을 결말짓고 가는 게 어떤지 묻자, 노 대통령은 마무리만 하면 될 정도로 다 됐지만, 미국이 자동차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미루고 있다고 답했다는 것입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자동차 재협상의 가능성이 없어진다면 준비해둔 대로 쇠고기 협상을 처리하면 된다고 간략하게 언급하셨던 것이 전부이다." 한나라당은 참여정부가 지난해 11월에 단계적 완전 개방 전략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전언을 일축했습니다. 이제는 전임 대통령의 언급도 나오는 등 쇠고기 협상 책임을 둘러싼 전현 정권의 책임 공방은 갈수록 뜨거워지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