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 바늘로 위장” 불법 문신기기 7만 점 밀수 적발_새우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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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부터 문신용 바늘 등 불법 문신기기 7만여 점을 재봉틀 바늘 등으로 허위신고해 밀수입한 업자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불법 문신기기 7만 5천점, 시가 1억 5천만 원 상당을 품명을 속여 밀수입한 후 피부샵, 미용실 등에 공급한 42살 김모씨 등 6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문신용 바늘 등 7만 5천점을 재봉기 바늘이나 철강 제품인 것처럼 허위 신고해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인체에서 발생하는 파동을 측정하여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의료기기인 양자파동분석기기를 마사지용 기기 등으로 허위 신고해 위장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신기기는 의료기기인만큼 안전성 관련 서류를 구비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심사에 오랜 시일이 소요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세관은 보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속눈썹이나 입술 라인 등에 반영구적인 화장 목적으로 문신하는 풍조가 유행함에 따라 이같은 불법 기기 유통이 성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관은 불법 의료기기를 통관단계에서 사전 차단하기 위해 유사한 물품을 수입할 시 정보 분석과 현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관은 불법 시술은 세균성 바이러스 질환 감염 우려가 높다며 국민들의 건강 보호차원에서 의료기관이 아닌 피부샵과 미용실 등에서 무허가 시술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