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금리 5개월 연속 상승…1년11개월 만에 최고치_아메리카 카드룸 포커 설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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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예금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금리는 연 3.39%로 지난해 12월보다 0.1% 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해 2015년 2월(3.48%0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16%로 전월보다 0.03%p 오르면서 6개월째 상승해, 역시 2015년 2월(3.24%) 이후 가장 높았다. 집단대출 금리도 3.17%로 0.01%p 올랐고 보증대출(3.23%)과 일반신용대출(4.51%)도 각각 0.16%p, 0.07%p 상승했으며, 예·적금담보대출은 3.00%로 0.02%p 올랐다.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 역시 3.55%로 0.01% 포인트 오르면서 넉 달째 상승했고, 이러면서 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3.51%로 0.07%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지난달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1.51%로 0.05% 포인트 하락해, 작년 8월 이후 5개월 만에 하향세로 반전했다.
정기예금 금리가 1.47%로 0.07%p 떨어졌고 정기적금 금리도 전월보다 0.01%p 하락한 1.53%로 집계됐다. 이러면서 은행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예대금리차)는 2.00%p로 0.12%p 확대돼 2013년 1월(2.00% 포인트)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