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법의학자, 헤이우드 사인에 의혹 제기_학습 및 훈련 포커 앱_krvip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가 독살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의 사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 BBC 방송은 중국의 저명한 법의학자인 왕쉐메이 인민최고검찰원 산하 기술정보연구중심 부주임은 닐 헤이우드가 청산가리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왕쉐메이 부주임은 지난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공소장에 청산가리 독살 후 헤이우드의 몸에 즉각 나타난 증상들은 기술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구가 독살에 사용한 것은 청산가리가 아니고 다른 독극물임을 시사했습니다. 왕 부주임은 이번 독살 사건 조사에 관여하지 않았고 정치에 관심이 없지만 법의학자의 전문적 시각에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앞서 헤이우드 친지들도 구카이라이에 대한 검찰 공소장에서 내용이 불일치하고 애매하며 누락된 부분이 많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왕 부주임의 의혹 제기는 특히 18차 당대회를 앞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나와 자칫 중국 당국의 신뢰도에 흠집을 내고 정계에 파문을 미칠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