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BC “트럼프, 안보정책서 매티스 국방장관 배제”_야자수와 요새가 승리했습니다_krvip

美NBC “트럼프, 안보정책서 매티스 국방장관 배제”_포르토 알레그레 카지노 모텔_krvip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외교·안보 정책 결정에서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고 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BC는 복수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최근 6개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서 매티스 장관의 입지가 크게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국방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초에는 하루에도 수차례 매티스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지만, 이제는 관계가 달라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거리가 멀어진 계기는 지난해 12월 당시 텔아비브에 있었던 주(駐)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결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면서 미국대사관 이전을 추진했지만, 매티스 장관은 "중동의 안보 불안을 높일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주 우주군 창설 선언을 비롯해 주방위군 '멕시코 국경' 배치, 이란 핵 합의 파기,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이 매티스 장관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사례라고 NBC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