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3세 할머니, 600억대 벼락부자돼_태닝을 위한 베타카로틴_krvip

中 73세 할머니, 600억대 벼락부자돼_칠레 심판 또는 포커 클럽_krvip

73세의 중국 할머니가 주식매입 3년만에 600억원대의 거부로 떠올랐다. 양자만보(揚子晩報)는 3일 중국 중소기업 타이지(太極)가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개인투자자인 황슈전(黃秀珍.73) 할머니가 하루아침에 3억8천500만위안(646억원)을 거머쥐게 됐다고 보도했다. 황 할머니는 3년 전 타이지 주식을 주당 1.2위안(204원)씩 1천328만5천주를 매입했으며 이번에 타이지가 주당 발행가 29원에 상장하게 돼 벼락부자가 됐다는 것이다. 그는 또 타이지의 상장으로 중국 주식시장 개인투자 가운데 보유주식금액이 두번째로 많은 `슈퍼 개미'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중국 증시에서 보유주식 금액이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는 류위안성(劉元生)과 황무순(黃木順)으로, 보유주식의 평가액이 각각 8억7천만위안과 3억3천만위안에 달한다. 산시성(峽西省) 셴양시(咸陽市)에 거주하는 황 할머니는 2007년 두차례에 걸쳐 장외기업인 셴양부창(咸陽步長)과 친딸인 자오샤오링(趙曉玲)으로부터 타이지의 주식을 매수했다. 자오샤오링은 셴양부창의 모회사인 부창그룹(步長集團)의 직원이다. 타이지에 투자한 다른 120여명도 최초 구입가 대비 23배의 차익을 챙기게 됐다. 타이지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에 본사를 둔 화섬재품.화섬기계 제조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