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여름 성수기 앞두고 주춤 _페널티 게임에서 돈을 따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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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흥행경쟁이 치열했던 올 봄 극장가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조금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를 유성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극장가는 여름 성수기를 한 달 가량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봉작도 적습니다. 배급사들이 개봉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관을 치여 숨지게 한 세 명의 문제아들. 뇌물을 주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 가운데 한 명의 아버지를 납치해 몸값을 뜯어내기로 합니다. 휴머니스트는 엽기적인 납치사건을 통해 세태를 꼬집고 웃음을 선사합니다. 괴생물체의 습격을 받은 후 늑대로 변해가는 자매. 자신들의 몸을 지배하는 알 수 없는 힘에 필사적으로 맞서 싸우지만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습니다. 진저 스냅은 신세대들을 겨냥하기 위해 10대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이들이 겪는 심리적 공포를 그렸습니다. 사탄의 육신이 될 운명을 지닌 한 소설가가 신학교 교사와 함께 자신의 몸에 깃들려는 악마와 맞서 싸웁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스타 맥 라이언이 제작자로 변신해 부덕한 도시에서 벌어지는 사탄과 인간의 투쟁을 그렸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