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남성호르몬 노출, 자폐증과 밀접 관계” _농장 투표에서 누가 이길 것인가_krvip

태아가 출생 전 남성호르몬에 노출되는 정도와 자폐 증세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지난 8년 동안 출생 이전에 성별감식을 받은 유아 2백 50여명을 조사한 결과 자폐적 특성과 태아가 초기 발전 단계에서 노출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 사이에 적지 않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의료적 이유로 성별감식을 받은 태아가 출생 이전 자궁 속에서 노출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조사한 결과 노출 정도가 강했던 유아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0%가량 자폐 증상을 더 보였는 데 이는 통계적으로 적지 않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남성호르몬이 신경세포의 연결과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변경시켜 두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