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외교 “유럽, 미·이란 갈등사태에 관여해야”_무료로 플레이하여 상품을 획득하세요_krvip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중동을 찾은 독일 외교장관이 유럽을 상대로 중동 문제에 관여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도착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마스 장관 측은 성명에서 유럽 국가들에 대해 "우리는 그저 대화만 요구할 수는 없다"면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깊은 만큼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외교장관은 또 "긴장이 높은 지역에서의 오해와 도발 행위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에 이를 위험이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스 장관은 이라크를 방문한 뒤 오는 10일엔 이란으로 이동합니다.

지난달 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페르시아만에 항공모함 전단과 전략 폭격기 등 군사력을 확대 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