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사실 최근의 다리 붕괴 등, 원시적인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금 우리사회는 원시와 미래가 혼재있다 라고 자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꿈의 자동차로 불리고 있는 무인자동차가 개발됐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운전사는 신문만 보고 자동차가 혼자서 알아서 운전하는 풍경을, 우리고 곧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홍사훈 기자 :
몇 년 전 인기리에 방영됐던 외화에 나오는 무인자동차 입니다. 포항공대에서 개발한 무인자동차 입니다. 자동차 혼자 도로를 따라 핸들을 좌우로 꺾으면서 달립니다.
이번에는 시속 40km까지 속력을 높였습니다. 안전을 위해 사람이 탔지만 하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 무인자동차에는 사람의 눈 역할을 하는 이런 비디오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이 비디오카메라가 도로의 상태를 감지하면, 핸들이 좌우로 자동으로 방향을 틀어주게 됩니다. 미리 입력시킨 지도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똑같이 도로를 보면서 스스로 판단해서 달립니다. 도론지 아닌지 또,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는 두뇌에 해당하는 컴퓨터가 판단합니다.
김광익 (포항공대 교수) :
장애자가 핸들이나 브레이크 엑셀을 잘 조작을 할 수 없을 때, 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을 해줄 수 있고, 또는 군사용으로는 위험한 적지라든가 정찰지대라든가 그런 수송기간이나 혹은...
홍사훈 기자 :
외국에선 이미 군사용 무인자동차가 개발돼 실전 배치된 상태 입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신문을 보면서 운전하는 사람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KBS 뉴스, 홍사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