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일일 환자 또 최대치…“2~3주 뒤 최고조”_에로틱 이야기 스트립 포커 처녀성_krvip

美 코로나 일일 환자 또 최대치…“2~3주 뒤 최고조”_베타 계획 변경_krvip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2만 명을 넘으며 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추수감사절 대이동의 여파로 2,3주 뒤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존스홉킨스 대학은 4일 미국의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22만 7천8백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최대치입니다.

사망자와 하루 입원 환자 수 역시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추수감사절 대이동의 여파가 나타나는 것으로 2.3주 뒤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 "환자 발생은 통상 2,3주 뒤에 일어납니다. 2,3주 뒤 증가 폭을 보게 될 겁니다. 문제는 그때가 사람들이 더 여행을 많이 가고 더 많이 모이는 크리스마스 직전이라는 거죠."]

크리스마스 휴가 계획을 취소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는 경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아나 웬/前 볼티모어 보건위원 : "앞으로 몇 달 간 실제로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겁니다. 파국을 맞은 병원 상황들과 사망자들 숫자에서 말이죠."]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첫 겨울과 각국의 휴일을 거치며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일본은 닷새 째 신규 확진자가 2천 5백 명을 넘어섰고, 사망을 가늠하게 하는 중증 환자 수도 하루 520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라질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하루 5만 명을 육박하며 코로나 재확산셉니다.

12월 5일 기준 전세계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6천 6백 만 여 명, 사망자는 152만 7천 명이 넘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