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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국왕릉 발견; 된 경상남도 합천 군 쌍촌면 옥전고분 발굴현장; 발굴 된 칼 금 귀걸이 토기 류 등 유물; 조영제 경상대학교박물관장 인터뷰


박대석 앵커 :

고대 가야왕국에 임금만 사용하던 금동보관과 은제관 그밖의 장신구들이 경상남도 합천군 쌍촌면에 있는 옥전 고분군에서 발견됐습니다. 백인순 시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백인순 기자 :

이곳은 경남 합천군 옥전고분 발굴현장입니다.

이번 제5차 발굴에서는 처음으로 왕만이 쓸 수 있는 금동보관등이 발견돼 이 묘역이 가라국의 왕묘역임이 확인됐습니다.

경상대학교 박물관 발굴조사단이 지난해 12월부터 대형 봉토분 6호기와 7호기, 석관묘 11기, 목관묘 2기등 모두 15기를 발굴 조사한 결과 6호기에서 왕의 묘에서만 출토되는 직경 18cm의 금동보관 2점과 역시 같은 크기의 금판 80개가 달린 화려한 모습의 은제관등 모두 3점의 관이 출토됐습니다.

이밖에 손잡이에 보기 드문 무늬가 있는 80cm 길이의 칼인 감봉환두 대도와 금귀걸이등 장신구와 철기류, 토기류등 모두 200여점의 유물이 나왔습니다.


조영제 (경상대학 박물관장) :

이러한 도관이 한꺼번에 석 점이 발견된 것은 국내에서는 초유의 일인데 이러한 것들이 어떤 이유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앞으로 밝혀야 할 과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 :

이번 발굴조사 결과 옥전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이 고대 가야왕국의 하나인 다라국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큰 성과로 평가됩니다.

낙동강 기류인 한강면 낮은 산에 위치한 옥전 고분군은 1천여 개의 고분이 밀집돼 있는 대규모 가야유적으로 현재 사적 326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데 지난 85년부터 계속된 발굴조사에서 칼과 갑옷, 아구류등 3천5백여 점의 유물이 출토돼 가야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