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송 전시회 _노는 것도 좋고, 이기는 것도 좋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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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TV로 가시화된 방송의 디지털 물결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첨단 디지털 방송장비가 대거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는 국제방송 음향조명기기 전시회 코바 2004 현장을 한승복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코바가 보여주는 방송의 미래는 디지털입니다. 수많은 인력과 복잡한 장비가 필요했던 일들이 간단한 디지털 제작시스템과 한두 명의 인력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촬영과 편집뿐 아니라 전체적인 송출시스템까지 디지털 환경으로 급격히 통합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를 대표하는 브라운관 모니터 역시 HD 사양으로 무장한 LCD 모니터에 차츰 자리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한 국내업체는 소니가 장악한 모니터 시장에 국산제품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경국(티브이로직 대표): 모든 방송 신호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고 타사의 장비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서민국(소니코리아 PM팀): 축적해 온 비디오 프로세싱 기술로 다른 타사 제품들보다는 더 풍부하고 뛰어난 화질을... ⊙기자: 4년 만에 코바에 참가한 한국방송은 완전한 형태의 지상파 DMB 방송을 처음으로 시연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차량용 수신장비를 이용하면 고속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실시간 방송수신이 가능합니다. ⊙정신일(KBS 방송기술연구소): 기본 기술 개발과 검증작업을 현재 완료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연내에 본방송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전시회에는 28개 나라에서 600여 개 전문업체들이 참여해 최첨단 장비 1만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