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보험 광고 심의 강화 유도 _신부 샤워 빙고_krvip

홈쇼핑이나 전화, 인터넷을 통한 보험 상품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보험 광고에 대한 보험협회 차원의 심의가 강화됩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허위·과장 보험광고가 적지 않다고 보고 보험협회 차원에서 광고 심의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위는 최근 보험광고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에게 유리한 보장 내용은 크게 광고하고 불리한 내용은 작게 표시하거나, 주계약만으로 모든 보장이 가능한 것처럼 소비자들을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는 보험협회가 홈쇼핑 광고를 제외한 모든 보험 광고를 사전 심의하도록 하고, 보험료와 보장내용 등을 광고 상에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감위는 허위·과장 광고시 보험사를 제재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해서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