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서 방사성 물질 제논 첫 검출_프로바이오틱 베타알라닌이 좋다_krvip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물질 '제논'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윤철호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오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북부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인 '제논'이  1세제곱미터당 0.878 베크렐,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시간당 0.0065  나노 시버트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검출량은 우리나라 자연 방사선 준위인 시간당 150 나노 시버트의 약 2만 3천분의 1 수준으로 인체와 환경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극히 미미한 양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 가운데 일부가 캄차카 반도로 이동한 뒤 북극지역을 돌아 시베리아를 거쳐 남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