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경 장애 소 도살 후 광우병 검사중 _안드로이드용 빙고_krvip

미국 텍사스주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암소 한 마리가 중추신경계통 이상 징후를 보여 지난 28일 도살 처분됐으며 당국은 이 소를 상대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미 농무부가 발표했습니다. 에드 로이드 농무부 대변인은 이 암소가 도축된 뒤 이른바 '광우병'으로 알려진 소 해면 양뇌증 감염 여부를 검사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드 대변인은 중추신경계 이상은 광우병 증상 가운데 하나이며 어떤 경우에라도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동물은 도살 처분돼 식품재료에서 제외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드 대변인은 그러나 지난 해 검사관들이 검사한 소 2만 마리 가운데 500여 마리가 중추신경계 이상 징후를 보였지만 광우병으로 최종 판정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워싱턴 주에서 첫 광우병 사례가 발견됐으며 미 농무부는 오는 6월부터 광우병 검사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