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검찰총장 사퇴 공방 계속 _아이파이나쥬 카드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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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 건 국정원장과 신승남 검찰총장의 거취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두 사람이 이달 말까지 자진 사퇴해야 한다며 아예 시한을 아예 못 박았고 민주당은 정치공세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신 건 국정원장과 신승남 검찰총장이 이달 말까지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회의에서 이재호 원내총무는 다음 달 9일로 정기국회가 끝나는 만큼 국정원장과 검찰총장은 이달 말까지 거취를 결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안 제출여부와 관련해 두 사람의 거취를 지켜본 뒤 당 지도부가 결정할 것이라면서 자민련이 동조의 뜻을 분명히 한 만큼 국회 통과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국정원장과 검찰총장을 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인사청문회법을 이번 정기국회 안에 반드시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시한까지 못박으며 국정원장과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정치 공세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낙연 대변인은 의혹의 실체와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국가 중추기관의 장을 교체하라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명식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대선 승리만을 위해 미리 짜여진 각본에 따라 공권력을 흔들어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현미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야당의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은 헌법상 국회의 관여가 인정되지 않는 부분까지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으로 위헌소지가 큰 만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