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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큰여성운전자; 음주측정 불응하고 단속의경 매단채 달아나다


@간 큰 여성 운전자


⊙ 김종진 앵커 :

또 한명의 간 큰 여성 이야기입니다. 어젯밤 한 여성 음주운전자가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단속 의경을 매단채 달아나다가 붙잡혔습니다.

군산방송국 우광택 기자입니다.


⊙ 우광택 기자 :

전라북도 군산시 나원동의 6차선 산업도로 경사길 3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사거리에서 갑자기 U턴하며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오자 근무중이던 의경 두명이 황급히 차량을 멈춰 세웠습니다. 멈춰선 승용차의 여자 운전자는 면허증 제시와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고 차를 몰아 달아났습니다. 운전석 쪽에 서있던 의경 한 명은 차에 받쳐 길바닥에 넘어졌고 차 뒷쪽에 서있던 다른 의경은 황급히 차뒤에 매달렸습니다. 승용차가 나온 이동 파출소 앞을 지나자 차에 매달린 채 공포에 질린 의경은 고함을 치며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 김명희 (군산경찰서) :

차량에 끌려가지고 가고 있는데 파출소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제가 소리를 지르니까.


⊙ 우광택 기자 :

이를 목격한 자율방범대원은 즉각 승용차를 몰고 뒤쫓아 갔고 여성 운전자는 결국 방범대원의 차를 들이받으면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 최숙자 (피의자) :

술마시고 그랬어요. 제가 이렇게 후진을 하면서 도망갔어요. 사실.


⊙ 우광택 기자 :

면허정지가 두려워 의경을 매달고 도주했던 간 큰 여성 운전자 최 씨는 음주측정결과 0.07의 혈중 알콜 농도가 검출돼 공무집행 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KBS 뉴스, 우광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