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장 면세점은 승객 불편 초래” _입찰 분석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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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입법 등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항 입국장 면세점 설치와 관련해 국내 취항 항공사들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62개 항공사들의 모임인 항공사운영위원회는 오늘 결의문을 내고, "인천공항은 임대 수익을 더 올리기 위해 입국장 면세점을 추진하고 있지만 면세점이 설치되면 수하물 서비스 공간에 혼잡이 발생하는 등 입국 여행객 대부분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운영위는 또 보안상 어려움 등을 이유로 같은 내용의 개정안이 폐기된 지 3년 만에 다시 거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인천공항은 승객안전과 신규수요 창출 등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 등은 공항 입국장에 면세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