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安측 단일화 불발 ‘진실공방’…‘감정싸움’도 격화_아 우리 그냥 포커하는 거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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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 단일화 불발 책임을 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이 하루 종일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

후보 간의 통화 내용에 대한 해석이 정 반대고 또 안 후보가 보낸 문자를 윤 후보 측은 못 봤다고 하는 등 엇갈린 주장을 내놓은 건데, 감정 싸움 양상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제안 철회' 발표에 윤석열 후보는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제(20일) 아침에 직접 통화했는데, 불쑥 결렬을 선언했다는 겁니다.

직접 만나자는 윤후보에게 안 후보는 '실무자가 먼저 만났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 말을 윤 후보는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받아들였고, 안 후보는 '이미 늦었다'는 취지였다는 게 양측 설명입니다.

이 통화 뒤에 안 후보가 윤 후보에게 단일화 철회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났고, 완주 의지를 다지는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이렇게 해서 윤석열 후보에게 입장을 전달했다..."]

윤 후보 측은 이 문자를 못봤다는 입장입니다.

사전 물밑 접촉을 두고도 안 후보 측은 없었다는데, 윤 후보 측은 초안까지 오갔다고, 말이 엇갈립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 "우리 측과 안 후보 측의 많은 정치인들이 서로 인연이 있는 분들끼리 대화를 나눴었고요."]

진실 공방은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KBS 주진우 라이브 : "(완주) 명분 만들려다 보니까 돌아가신 분 쓰기도 하고, 국민의당은 선거 때마다 단일화를 가지고 협박을 합니다 저희를."]

[최진석/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KBS 최영일의 시사본부 : "조롱을 하거나 상중에 이상한 말들이 나오거나 하는 것을 보고 '아, 이분들은 단일화의 의사가 없구나.'"]

다만 국민의힘에선 단일화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민주당에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정운현 전 총리 비서실장이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 측은 개인의 일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