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호 승무원들, 30초간 필사 노력” _지로벳닷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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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2월 지구 귀환 과정에서 폭발한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승무원들은 추진장치 고장으로 인한 경보가 울린 뒤 최소 30초 동안 우주선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오늘 "컬럼비아호 승무원 생존 조사보고서"와 함께 추락과정에 대한 미공개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추진장치가 고장나면서 선체가 바로 통제불능 상태가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추락 직전 최소 30초간 릭 허즈밴드 선장이나 윌리엄 머쿨 조종사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계기판을 조작하면서 기내 상황에 대응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NASA의 한 관계자는 "이 사고로 승무원들이 결코 살아남을 수 없었겠지만 보고서는 장차 우주선이나 항공기와 우주장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