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文, 호남을 ‘주머니 속 공깃돌’ 취급…입법 성적 저조”_전국 등록 보너스 베팅_krvip

국민의당이 19일(오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어제 제주에서 "지역에 치우친 정당은 국정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한 데 대해 "호남을 '주머니 속 공깃돌'처럼 취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캠프 김유정 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 후보는 지난해 총선 당시 호남 선택을 받지 못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도 전략적 발언이었을 뿐이라고 했는데 이 말에 호남이 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문 후보가 또 다시 호남 정신을 계승할 유일한 후보라며, 호남을 더 안 아프게 하겠다고 호남을 주머니속 공깃돌처럼 취급하는데, 호남을 하는데 호남이 이 말을 또 믿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안 후보와 문 후보의 19대 의정 활동을 비교해보면 19대 국회의원 기간 동안 안 후보는 18건을 발의해 6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문 후보는 4건 발의에 그쳤고, 본회의 통과는 한 건도 없다"며 문 후보의 의정활동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성실함을 엿볼 수 있는 상임위원회 출석율도 문 후보는 62%에 불과했고 안 후보는 85%를 넘었다"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을 문 후보는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