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수욕장 이용객 혼잡도 신호등' 제도를 도입, 한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권고할 것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는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 100% 이하 초록색, ▲ 100% 초과~200% 이하는 노란색, ▲ 200% 초과는 빨간색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런 결과는 해양수산부는 KT와 협력해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기술을 활용해 집계되고, 3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돼 반영될 예정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10개 대형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우선 시작되고, 다음 달 중순까지 주요 50개 해수욕장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혼잡도 신호등은 바다여행(www.seantour.kr)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수부는 또 전남 일대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예약제'를 시범 실시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사전 예약제가 적용되는 해수욕장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이나 각 시･군 누리집의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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