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임대주택, 엉터리 수요 조사로 미분양 우려” _백만장자의 베팅 비용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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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의 수요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미분양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오늘 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임대주택 공급 대상이 소득4분위까지지만, 주공이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지역별 수요조사는 소득6분위까지를 공급 대상으로 가정해 이뤄졌다며, 이 때문에 소요량보다 훨씬 많은 임대 주택 건설이 예정돼 미분양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동두천과 영주, 포천, 영천권의 임대주택 소요는 천740가구인데 주공은 오는 2007년까지 이보다 8배 이상 많은 만5천3백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안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 8월말까지 공급된 국민임대주택 3만3천백여가구 가운데 34%인 8천4백여가구가 임대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