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들, 황우석-섀튼 결별에 “불행한 일” _아파트 카지노 사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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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와 정계, 의료계 등 미국의 줄기세포 연구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과 미국의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자인 황우석 박사와 제럴드 섀튼 교수간의 결별 사태에 대해 일제히 "불행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 주최 '줄기세포 연구의 과학, 윤리및 정치학' 세미나에 참석한 캘리포니아 재활의학 연구소의 자크 홀 소장은 "세계 줄기 세포 허브에 협력키로 했던 일부 병원이 불참한다고 했지만 우리는 이 허브가 어떻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 지 더 기다리고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세미나에서 '줄기세포 연구의 윤리'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벌인 존스 홉킨스 대학의 힐러리 보크 생명윤리학 교수는 "배아를 생명으로 본다면 살아있는 암세포도 생명이고, 암세포를 죽이는 화학치료는 대량 학살에 해당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세미나에서 오찬 연설을 한 공화당의 마이크 캐슬 의원은 "미국이 한국은 물론, 영국과 같은 줄기세포 연구 선진국들과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적인 도덕 기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황 박사의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성과에 크게 자극받아, 내년 상원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연구 증진법안을 통과시키려 하는 등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