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새 원내대표 주승용…“친박·친문 빼고 모두 대화해야”_컵케이크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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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4선의 주승용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당은 29일 (오늘) 국회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대표 경선을 벌인 결과 주승용 의원이 과반인 18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관례에 따라 개표 과정에서 과반 득표가 확인되면 개표 작업을 중단하기 때문에 전체 득표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 격인 정책위의장은 4선의 조배숙 의원이 선출됐다.

주승용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1991년 제4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시작해 민선 초대 통합 여수시장, 전국시장·군수협의회 공동의장을 거쳤고 17대부터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원대대표 선출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친박(친박근혜)과 친문(친문재인)은 우리와 정체성이 맞지 않는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친박·친문 세력을 제외하고 모두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호남당'이나 '안철수 사당'이라는 지적 모두 우리 당이 극복해야 할 딜레마라며 호남당 이미지가 덧씌워지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여·야·정 국정 협의체를 시급히 구성해 24시간 국회가 불을 밝히는 보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정권의 썩은 적폐를 일소하고 박근혜표 악법 정책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국가 대개혁을 위한 개혁 입법과 개헌을 시급히 추진하고, 즉각 대선 준비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당헌에는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1년 임기의 원내대표를 뽑도록 규정돼 있다.

또, 전임 원내대표가 중간에 그만두면 잔여 임기만 하게 돼 있어 주승용 원내대표는 내년 5월까지 원내대표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