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한국 관련 오보 시인 _시간을 절약하세요_krvip

미국의 일간지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북한 주민 처형 비디오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오보임을 시인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북한 주민 처형 비디오의 방영을 금지했다"는 지난달 29일의 기사에 대한 주미대사관의 반박문을 싣고 당시의 기사가 부정확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신문은 앞서, 문제의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에서는 정부 관리들의 압력 때문에 아직 북한인 처형 테이프를 볼 수가 없다"며 한국 정부가 남북관계에 해가 될까봐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미대사관은 이에 대해 "정부가 방송 내용을 바꾸도록 요구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문제의 비디오가 신문 보도 이전에 방송사에서 보도된 사실을 반박 기고문을 통해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