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풀, 삼성·LG에 반덤핑관세 부과 요청_브라질과 독일 경기에서 누가 이겼는가_krvip

미국 가전업체인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을 미 상무부에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풀은 삼성과 LG가 미국시장에서 냉동실이 아래에 있는 방식의 냉장고를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미 무역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월풀은 또 이들 두 업체가 한국에서 저금리의 금융지원과 근로자 훈련기금 등의 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과 LG는 월풀의 주장이 근거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월풀의 요청에 따라 미 상무부와 미 국제무역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하게 되면, 이 절차는 통상 1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