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한미군 아파치헬기·포병여단 상시주둔 전환_법학 교수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미국 정부가 한반도에 순환 배치해 온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와 포병여단 본부를 상시주둔 부대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부에서 감축 우려가 제기됐던 주한미군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간 29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주둔 미군 배치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마라 칼린 국방부 정책부차관은 브리핑에서 "현재 주한 미군 배치는 아주 강건하고 효과적"이라며 "현 시점에서 어떤 변화도 이야기할 것 없는 아주 현명한 배치"라고 밝혔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내년 발표 예정인) 국가 안보 전략을 검토하면서 북한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밝혀 둔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을 비롯한 해외 주둔 미군 배치에 당장 큰 틀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중국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일부 병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와 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향후 2,3년 내 인프라 시설을 강화하고 호주에 순환 공군부대를 배치하는 안 등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