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정읍서 AI 의심신고…부산 간이검사 결과 음성”_데닐슨 다 죽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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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과 전북 정읍에서 추가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충북 음성의 씨 오리 농장과 전북 정읍의 토종닭 농장에서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AI 의심증상을 보여 이동통제 등의 조치를 내리고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28일 AI 의심신고를 한 경기도 평택과 전북 부안 농장의 닭은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AI가 아닌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AI 음성 판정을 받은 평택과 부안 닭 농장과 전남 영암 씨오리 농장 등 3곳에 대해 AI 발병 뒤 처음으로 이동통제를 해제했습니다.

어제 AI 의심신고를 한 부산광역시 농장의 닭은 간이진단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같은 날 신고를 한 충북 진천의 농장과 함께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AI가 발병농가에서 동물이나 사람, 차량을 통해 다른 농가로 옮겨지는 수평전파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어제 가축방역협의회에서도 이런 점을 고려해 현재 방역대책과 경계 단계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도 방역에 소홀한 농가가 많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체 농가를 일제 점검할 계획이며, 방역을 하지 않은 농가는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하는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거나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닭, 오리 농가는 모두 37곳이며, 전국에서 폐사한 철새 150여 마리 가운데 17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