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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적 청산을 놓고 새누리당 지도부와 핵심 친박계가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친박 핵심인 정갑윤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작성한 개헌 관련 보고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핵심 친박인 정갑윤 의원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다른 친박인 홍문종 의원도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자신의 거취를 위임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와 박맹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도부도 인 비대위원장에게 탈당과 당원권 정지 등을 포함해 어떤 조치도 감수하겠다며 위임장을 제출했습니다.

범 친박계가 인 비대위원장의 인적 쇄신에 힘을 실어준겁니다.

이에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적 쇄신부터 시작해 계속 책임지는 모습으로 당이 나아가야한다며 거듭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은 인 위원장이 당의 화합을 저해하고 있다며 차라리 인 위원장이 물러나는 것이 낫다고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늘 탈당해 개혁보수신당 합류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의 정책연구기관인 민주연구원이 작성한 개헌 관련 보고서를 두고 당 안팎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초선 의원과 개헌 모임 의원 등 40여 명이 개헌 특위를 무력화하고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것 아니나며 집단 반발했습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는 국정 농단으로 나라를 망치고, 민주당 친문 세력은 개헌을 방해하는 게 목표인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