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추가 연장 방안 마련”_베토의 게시물_krvip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오늘(21일), ‘소상공인 및 방역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의 국회 의결에 따라 금융당국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한 번 더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추경안을 의결하면서, “금융권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는 내용의 부대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마련된 부대의견의 취지와 방역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운영 중인 금융권의 의견수렴 등 충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현재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자영업자 경영·재무상황에 대한 미시분석을 세밀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대책도 심도있게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만기와 이자 상환 유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2020년 4월 첫 시행 이후 6개월씩 3차례 연장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