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첫 경선 D-1 ‘치열한 선두 다툼’ _입으로 받았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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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8년 미국 대선의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가 내일 열립니다. 민주당 3파전, 공화당 2파전의 치열한 선두 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율과 부동층의 움직임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아이오와 현지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전 하루전, 인구 3백만의 작은 주 아이오와는 선거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그러나 대선 후보들은 새벽까지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녹취>힐러리(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 "더 추워질 것이라고 하던데요. 추위 대비 잘 하세요." <녹취>허커비(미국 공화당 경선 후보): "여러분의 자녀와 손자들이 베개를 베고 안전하게 잘 수 있느냐 하는 점을 다음 대통령이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힐러리와 오바마, 에드워즈의 불꽃 튀는 3파전, 공화당은 허커비와 롬니의 한치 양보 없는 2파전 입니다. 경선 하루 전에도 우열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후보들은 인력과 자금을 아이오와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남은 변수는 부동층, 이들의 움직임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포니어(AP통신 정치분석 담당): "전통적으로 10명에 4명 정도는 막판에 마음을 정합니다. 이제 지지 후보를 결정하고 있을 것입니다." 각 후보 진영은 아이 봐주기, 유권자 실어 나르기 등 지지 유권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묘안 짜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2008년 미국 대선의 뚜껑을 여는 아이오와 코커스의 결과는 우리시간 내일 오후 1-2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