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우로 4명 실종…침수 대피 잇따라 _포르투갈어 포커 접착제_krvip

강원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제 지역에 내린 폭우로 주민 4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집안에 있던 87살 심모씨와 부인,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집과 함께 휩쓸려 내려가 실종됐습니다. 이에앞서 오전 11시10분쯤 인제군 남면 부평리에서는 78살 박모 할머니가 대피하다 흘러내리는 토사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인제군 인제읍 남북2리에서는 주민 34가구가 저지대 침수로 긴급 대피했고, 철원군 서면 생창리 주민 30여 가구도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강릉과 양양지역 등에선 저지대 주택가와 하천 근처 농경지의 침수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