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4곳 중 1곳 없어진다” _새미 몫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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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강도높은 대학구조개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09년까지 전문대와 4년제 대학 87개가 사라집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에 있는 이 대학은 오는 2009년까지 전문대 정원 1700명을 줄여 4년제대학으로 통합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교수진은 100명을 더 충원하고 정보통신과 생명공학분야를 특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이길여(경원대 총장): 한국의 경제, 산업구조 모든 것이 세계화로 개방이 됐습니다. 대학도 마찬가지로 경쟁력이 굉장히 치열해졌습니다. ⊙기자: 수도권의 3개 사립대학들은 같은 재단에 소속된 전문대를 이미 통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몸집을 줄이고 특성화된 학과를 키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삼육대 재단 교수들은 이달 초 전문대 정원 약 500명을 줄여 4년제와 2년제를 통합하기로 힘들게 합의했습니다. ⊙김광규(교수/삼육대 구조개혁위원장): 대학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하는 위기의식, 이것이 우리 교수님들에게 상당히 넓게 공감대가 형성됐고. ⊙기자: 교육부는 국립대학의 구조개혁도 가속화해 앞으로 5년 동안 8개 국립대학을 줄이기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김영식(교육부 차관): 일단 2007년까지는 2009년까지 15% 중에서 2007년까지는 10%를 감축하는 계획을 제출하도록 의무화하였습니다. ⊙기자: 지난 8월 시안이 발표된 이후 공주대와 천안공대, 충남대와 충북대, 경북대와 상주대 등 국립대가 양해각서를 조인하거나 구조개혁 공동연구단을 발족하는 등 통합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구조 개혁에 앞장서는 대학은 선별해서 예산을 집중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5년 뒤에는 전국의 대학 4곳 가운데 1곳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