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수리비 14.3%↑…기술서비스 요금 줄줄이 인상_할로윈 슬롯의 크레딧이 끝났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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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인력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 요금이 최근 줄줄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2월) 기준 가전제품 수리비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4.3% 상승했다. 가전제품 수리비 물가지수는 지난해 3∼12월 116.45를 유지하다 1월 122.45로 뛰었고, 2월 122.59로 다시 올랐다.

가전제품 수리비는 전자제품 출장 수리 요금이나 에어컨 이전 설치비 등을 토대로 지수를 산정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자들의 인건비 수준이 인상 폭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도시가스 설비를 설치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부품을 수리하는 비용 등을 토대로 산정하는 설비 수리비도 1년 전과 비교해 6.1% 올랐다. 또 컴퓨터 전문가가 찾아와 운영체제(OS) 등을 재설치하는 요금 등을 바탕으로 게산한 컴퓨터 수리비는 1년 전보다 2.8% 인상됐다.

이밖에 엔진오일 교체 요금은 올해 1월 3.1% 상승한 데 이어 2월에는 3.5% 올랐다. 액정을 교체하는 등 휴대전화를 수리하는 비용도 2.4% 인상됐다.

이렇게 기술 관련 서비스 물가가 높아진 것은 지난해 6천470원이던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 7천530원으로 16.4% 인상되는 등 전반적인 인건비 상승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