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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가 어제(22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2차 궐기대회를 열고 "의대생 2천 명 증원 정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조직위 부위원장은 "의대 입학 정원을 2천 명 늘리는 일은 의학교육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2천 명 증원의 근거가 된다고 했던 논문 저자 3명도 2천 명 증원이 필요하다고 한 적 없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의대학장과 대학원장 협의회에서도 2천 명 증원에 대해 근거가 없고 수용할 수 없는 인원이라고 밝혔다"고 했습니다.

경기도 의사회 소속이라고 밝힌 의사 이서정 씨는 "대학병원 소아 중환자실을 지키는 50줄의 동기가 과로로 죽든지 문을 닫아서 구속되든지 둘 중에 뭘 해야 하느냐고 물어 할 말이 없었다"고 현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이 나라를 떠나겠다고 하는 동기들을 말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궐기대회에서는 막말과 반말도 나왔습니다.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는 "의사들은 목숨을 내놓고 코로나 감염될 위험도 마다하지 않고 실제로 코로나 진료하다 돌아가신 의사 선생님도 계시는데, 코로나 환자를 돌보다 죽은 공무원 있냐"고 물었습니다.

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향해서는 "회의했다고 네 맘대로 해도 된다면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력해도 된다는 얘기랑 똑같잖아"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