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디아볼로’ 명인들의 묘기_내기 스타의 주인은 누구인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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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중팽이로 불리는 '디아볼로 돌리기'는 중국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데요.

중국의 디아볼로 돌리기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묘기에 가까운 솜씨를 뽐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전역의 디아볼로 돌리기 명인들이 허난 성 카이펑에 모여 경연을 벌였습니다.

전국 14개 성과 시, 자치구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는데요.

산둥 성에서 온 송리푸 할아버지는 디아볼로 돌리기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인입니다.

기다란 막대 위에 디아볼로를 올려놓고 돌리는 기예로 유명한데요.

길이가 무려 18미터에 달하는 긴 막대 위에서 팽이가 떨어지지 않고 돌아가는 모습에 관중들은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송리푸/산둥 성 디아블로 명인 :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디아볼로를 이해하고 배워서 계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디아볼로는 고대 한족들이 즐기던 팽이 돌리기에서 유래했는데요.

대나무로 만든 팽이에 구멍을 뚫어 팽이를 돌릴 때 아름다운 새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