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0.5%p 추가 인하…증시 하락 _온라인 게임 내기 축구_krvip

<앵커 멘트> 미국 연방준비 제도 이사회가 다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추가 인하하는 처방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예상됐던 조치인데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퍼지면서 금융시장의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기준금리를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0.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로써 연방기금 금리는 3.0%, 재할인율은 3.5%가 됐습니다. 미 연준이 불과 8일만에 잇따라 금리를 1.25% 포인트나 인하 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등 미국 경기침체가 심각한 수준임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미 상무부는 주택시장의 침체와 소비자들의 신용 경색, 기업의 지출 감소 등을 이유로 꼽았고, 결국, 각종 처방이 늦었다는 비판에 불황 우려만 퍼졌습니다. <녹취> 샘 스토발(S&P 선임 자산분석가) 이처럼 경기침체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금리 인하폭이 이미 예견됐던만큼 금융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0.3% 하락했고 유럽증시도 1% 정도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