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본격 추진…13조 7,000억 원 투입, 2035년 개항_당신이 당첨된 포인트가 적힌 복권_krvip

부산 가덕도신공한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국가 정책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는 이달 중 열리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가덕도신공항의 총사업비는 13조 7,000억 원으로, 2035년 국내 최초의 해상공항으로 개항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5개 배치 대안을 검토한 결과, 인접 지역에 미치는 소음 영향과 향후 공항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순수 해상 배치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김해공항의 국제선만 이전할 경우 2065년 기준 2,3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부는 국내선은 KTX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도심 접근이 편리한 김해공항에 존치하고, 국제선만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조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신공항 경제성이 낮게 나왔는데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비판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항만과 철도, 항공 연계 물류 플랫폼 구축을 통한 동남권 경제 활성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경제성만 고려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