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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여성질환으로 알려져있지만 그렇치 않습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의 20% 이상이 이 골다공증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남성 골다공증의 실태와 그 예방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명섭 기자입니다.


⊙김명섭 기자 :

골다공증에 걸린 중년 남성의 척추뼈입니다. 직사각형의 정상적인 상태가 눌려져 변형돼 있습니다. 다리뼈도 칼슘 부족으로 정상적인 경우 흰색으로 나타나는 X-레이 사진에 뼈가 검게 나타납니다. 여성 골다공증처럼 남성도 뼈에 구멍이 많이 나 속이 비어있는 모습입니다.


⊙70대 골다공증 환자 :

갈 때도 이렇게 뒷짐을 져야 하고 또 아니면 이렇게 꾸부려야 좀 편안하고


⊙김명섭 기자 :

인체가 노화되면서 뼈 생성을 촉진하는 남성 호르몬이 감소해 남성들도 누구나 조금씩 골다공증과 유사한 증세를 겪기 마련이라고 전문의들은 지적합니다. 전문의들은 또 남성 골다공증이 당뇨질환이나 간장 심장질환자에게서 신진대사가 원활치 못한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나친 담배와 술이 남성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김영설 (경희대 의대 내분비과 교수) :

술이나 담배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에 독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뼈가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고 그래요.


⊙김명섭 기자 :

니코틴이나 알콜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에 독으로 작용해 뼈 성분의 생성을 방해하면서 뼈 조직을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동만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뼈 밀도를 강화시키는 조깅이나 근력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골다공증에 가장 훌륭한 예방책이라고 밝힙니다. 그러나 골다공증 증세가 이미 진행된 경우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지금까지는 뼈 생성을 촉진하는 테스토스테론 등의 남성호르몬 주입 방법이 의학계에서 추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