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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까지 함수를 인양하기 위해서 군이 바짝 서두르고 있습니다. 역시 날씨가 도와줘야 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쇠사슬 두 개가 걸려 있는 천안함 함수에 쇠줄 두 개가 더 연결됐습니다. 남은 세 번째와 네 번째 쇠사슬을 유도해 대형 크레인에 걸 준비작업을 마친 것입니다. 밤까지 쇠줄의 위치를 최종 조절한 뒤 내일 세 번째와 네 번째 쇠사슬을 모두 함수에 연결한다는 게 군과 인양업체의 계획입니다. 그리고 모레 하루 동안 90도 누워있는 함수를 바로 세워야 당초 예정대로 오는 24일에 인양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상상황이 좋아야 하는데, 내일부터 초속 13미터의 강풍과 최대 3미터의 높은 파도가 예보돼 있습니다. <녹취> 인양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날씨가 내일 분명히 오늘보다 안 좋은 걸로 예상하지만 그래도 강행은 해보자는..." 이 때문에 해군은 악천후에 대비해 함수에 쇠사슬 하나를 더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호(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인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 사태에 대비하고, 안전하게 인양하기 위해서 예비로 다섯 번째의 체인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럴 경우 함수 인양은 예정된 이번 주말을 넘기고 다음주 초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또 다음주부터는 물살이 거세지는 사리 기간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악천후까지 겹칠 경우 자칫 인양이 5월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