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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의 개방 폭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정하기 위한 가축방역협의회가 오늘 열립니다. 농림부는 오늘 오후 정부 과천 청사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과 한우협회장 등 18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협의회에서 검역당국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검역 관련 답변서 등을 토대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개방 수준을 정리해 상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협의회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입장을 정리한 뒤 미국과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을 논의하기 위한 검역 기술 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등뼈 발견으로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재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