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살인강도,사전답사 치밀한 계획범행 추정 _라스베가스 러시 룰렛_krvip

어제 대전에서 일어난 국민은행 권총 살인 강도 사건은 3.8구경 권총을 이용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 둔산 경찰서는 어제 현장을 감식한 결과 범행에 사용된 총알은 당초 5발로 알려진 것과 달리 모두 3발이었으며 3.8구경 권총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 권총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출처를 밝히기 위해 탄알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발견된 범행 차량에 대한 감식에서는 범인들이 지문을 지우고 유류품도 남기지 않아 단서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불과 3-4분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재빨리 도주했던 점 등으로 미뤄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한 계획범인 것으로 보고 동일 수법 전과자 백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범인들이 현금 수송차량 도착시간에 맞춰 범행을 한 점으로 미뤄 내부에 공모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전.현직 은행 직원과 경비업체 직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 범인들에 대해 천만 원의 현상금을 걸고 용의자 인상착의 등이 담긴 수배 전단 3만 장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습니다. 한편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오늘 오후 수사본부가 마련된 대전 둔산 경찰서를 방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경찰력을 총동원해 범인 검거에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